▶ MS, 배터리 구동 무선 키보드·마우스 개발 시판
마우스는 50달러, 키보드는 100달러 선
지난 83년 매킨토시 컴퓨터를 만드는 애플 컴퓨터가 개발한 이래 모양과 기능이 거의 변하지 않은 마우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 부분 탐 깁슨 과장은“컴퓨터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해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새로 개발, 9월 중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MS에서 개발한 마우스는 기존 마우스와 성능에서 큰 차이가 없고 다만 수직과 수평 볼을 따로 설치, 커서가 좌우로 움직이면서 동시에 상하 이동도 용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컴퓨터 사용자들은 큰 매력을 느낄 수 없는 기능이지만 엑셀이나 로터스 등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 사용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차세대 마우스와 함께 제작된 키보드는 기존 키보드와 별로 다르지 않고 다만 배터리로 구동되며 무선 전화기 등 여타 무선전자 장비로부터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가정용 게임기인 X-박스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하드웨어 개발부는 MS 전체 매출액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키보드·마우스 개발이 MS 전체 매출액에 기여하는 바가 많지는 않겠지만 이런 장비 개발이 결국 컴퓨터 판매 증가와 이에 따른 윈도즈 등 소프트웨어 판매 증가로 이어져 MS 매출액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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