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교육구, 인종별 특별 학업달성 프로그램 주효
올해 워싱턴주 학력 평가 시험(WASL) 성적 분석 결과, 소수계와 백인 학생들간의 성적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 교육구는 예년에 비해 소수계 학생들의 성적이 상당히 향상됐다며 가장 큰 성적 향상을 보인 4학년 수학 경우 백인 학생들이 작년에 비해 1% 향상된 데 비해 흑인 학생들은 9%나 좋아졌고 쓰기에서는 15%나 향상돼 백인학생의 7%보다 크게 좋아졌다고 밝혔다.
시애틀 교육구의 한 관계자는“백인이나 아시안 학생과 비교하면 흑인 및 히스패닉계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아직까지 많이 떨어지지만 상당히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애틀 교육구는 소수계 학생들의 성적 향상 배경에는 지난해 인종별로 학업달성 목표를 세워 실시한 특별훈련 프로그램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 시애틀 아프리칸 아메리칸 아카데미의 애니트라 핀치백 교사는 올해 WASL 시험에서 학급의 90% 학생들이 평균이상의 성적을 거둬 이 프로그램을 덕을 크게 봤다고 기뻐했다.
그녀는 탄탄하게 짜여진 학습계획서와 교육구에서 하달한 지침서 내용에 따라 학생들을 가르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어 이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