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사팀, I-90 고속도로 스노퀄미 지역 협곡서
이달 들어 세번째…용의자 리지웨이 협조 설
그린 리버 연쇄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스노퀄미 지역에서 이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추가로 발견했다.
킹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수사관들은 지난 30일 I-90 고속도로 길가의 협곡에서 이 달 들어 세 번째로 유골이 발굴됐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들은 그러나, 아직은 이 유골이 그린리버 사건 피살자의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정밀분석을 해봐야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유골이 발견된 장소 부근을 샅샅이 뒤질 예정이라고 밝힌 수사관들은 완전한 조사가 이뤄질 때까지 이 같은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그린리버 연쇄살인사건으로 모두 49명의 여성이 피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수사당국은 지난해 1월 특별조사팀을 구성, 지금까지 증거물 확보를 위해 10여 개 지점에 대한 수색을 실시해왔다.
이 사건과 관련된 7명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작년 11월 구속 기소된 게리 리지웨이(54)는 현재까지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나 사형을 면하기 위해 경찰수사에 협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