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쿨롱가스키 주지사 법안 서명…주의회 회기 종료
총 8억달러 규모, 공화당 주민투표로 무효화 추진
테드 쿨롱가스키 오리건주지사는 주의회에서 논란 끝에 통과된 세금인상안에 서명, 주정부의 세수가 총 8억달러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서, 민주당 소속인 쿨롱가스키 지사의 서명지연작전을 막기 위해 공화당 의원들의 요구로 회기를 기록적으로 오래 지속했던 주하원도 이번 회기를 종료했다.
주 헌법상, 주지사는 의회 회기 중에는 이송된 법안의 서명여부를 5일 이내에 결정해야하지만 회기가 끝난 후에는 30일간의 여유가 있다.
하지만 이번 세금인상 법안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90일 이내에 5만건 이상의 서명을 획득하면 주민투표에 회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화계의 캐런 미니스 하원의장은“아직 법안의 향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며 징세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하원 소속 의원의 1/3이 채못되는 11명만이 이번 세금인상안을 지지한 공화당의 케빈 매닉스 주 위원장도 징세안에 반대하는 주민투표가 성사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벼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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