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피어스 카운티 전 셰리프 국장 프렌치 구속
아동 포르노물 소지 혐의… 공무시간에 보다 발각돼
전 피어스 카운티 셰리프 국장이 인터넷 음란사이트에서 아동 포르노 사진을 다운 받고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어서 카운티 검찰은 30년 경력 베테랑인 마크 프렌치(54) 전 셰리프 국장이 지난 4월 24일 공무 수행 중 랩 컴퓨터로 아동 포르노 사진 7장을 보고 있다가 체포됐으며 불법 아동 포르노 사진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프렌치가 체포된 당일뿐만 아니라 평소 아동 포르노 사진을 보다 동료들에게 자주 들켰으며 수시로 자신의 컴퓨터로 아동 포르노 사진들을 다운 받은 뒤 증거인멸을 위해 지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프렌치의 컴퓨터를 압수해 조사한 결과 139장의 아동 포르노 사진들이 저장돼 있었으며 이들 모두 나체이거나 성 관계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프렌치는 만일에 대비해 자신의 컴퓨터에 열람해 봤던 인터넷 정보를 모두 삭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설치해 놓았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검찰은 프렌치가 일시적으로 아동 포르노 사이트를 방문해 불법 사진들을 본 것이 아니라 이미 수년전부터 상습적으로 본 흔적이 그의 컴퓨터 분석 결과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연방정부는 아동 포르노 물을 제작, 유포, 판매하는 범법자를 매우 엄하게 다루고 있으며 프렌치가 체포되기 1년전부터 대대적인 아동 포르노 물 제작 및 유통 집단 검거를 위한 수사를 벌여왔었다.
연방 수사국은 이 과정에서 프렌치가 음란 사이트를 방문한 사실을 포착하고 피어스 카운티 검찰에 제보,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프렌치는 아동 포르노 물 소지에 해당하는 C급 중범죄 혐의로 다음달 10일 피어스 카운티 지법에서 인장신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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