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회 보고서, 리스가 구입보다 57억달러 더 비싸
공군,‘운영, 정비 이점 간과한 단순한 산술’반박
공군이 추진중인 보잉으로부터의 공중 급유기 1백대 임대에 소요되는 비용이 구매 가격보다도 오히려 57억달러나 많이 든다는 조사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연방의회 예산국은 767기를 개조한 공중 급유기를 6년간 임대 후 옵션으로 구매하면 적어도 215억달러가 소요되지만 처음부터 구매하면 159억달러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연방정부가 공중 급유기를 임대기간 만료 후 구입할 것이기 때문에 전체 비용은 정상적인 구매보다 크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공군이 임대 후 구매하게되는 공중 급유기의 비용은 대 당 평균 1억6천1백만달러로 추산되지만 직접 살 경우는 1억3천1백만달러로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군은 지난달 의회에 보낸 자체 보고서에서 임대비용은 대 당 1억7천2백만달러이지만 구매할 경우에는 1억7천1백만달러가 소요된다고 밝힌 바 있다.
공군 관계자들은 공중 급유기를 임대 후 구입하는 방식을 채택할 경우 전체비용이 210억달러 이상으로 크게 늘어난다고 시인한 바 있다.
이들은 그러나, 의회보고서가 단순히 비용 측면만을 강조한 불완전한 계산이라며“구매 이전에 임대를 통해 운영 및 정비상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이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