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벨뷰 지역 지난주 갤런 당 평균 1.88달러
AAA,“성수기 공급부족 따른 일시적 현상”분석
노동절 연휴후 반전 전망
최근 공급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워싱턴주의 개솔린 가격이 드디어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 노동절 연휴기간에 여행을 계획중인 운전자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지난주 시애틀-벨뷰-에버렛 지역의 일반 무연 개솔린 가격이 갤런 당 평균 1.88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벨링햄은 1.94달러로 주 내에서 가장 비쌌으며 올림피아와 야키마가 1.86달러, 밴쿠버가 1.84달러, 타코마가 1.82달러로 뒤를 이었다. 스포켄은 1.80달러로 주내에서 가장 싼 가격을 보였다.
AAA는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의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3월 18일의 갤런 당 1.86달러였다고 밝히고 시애틀 지역의 개솔린 가격은 지난 한달 새에만 갤런당 24센트가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가격폭등 현상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공급부족으로 촉발됐다고 지적한 AAA 관계자들은 늦어도 내달 말 이전에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가정보지 OPIS의 톰 클로자 수석분석가는 빠르면 노동절 연휴가 끝나는 내주 초부터 휘발유 값이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예견했다.
올 여름, 애리조나주의 송유관 파열사고와 함께 캘리포니아주의 대대적인 정유공장 보수로 인해 공급부족 현상을 빚었지만 이는 최근 동부에서 발생한 정전사태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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