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젠크랜츠 후보도…니캐스트로 현직의원 강력 비난
9월 4일 마사 최 장관 등이 후원 조찬파티 열 계획
시애틀 시의회 선거에 출마한 한인 2세 콜린 민 후보가 예비선거 4주를 앞두고 유력지인 시애틀 타임스의 공식 지지를 받아내 캠페인에 활기를 더해 주고 있다.
타임스는 21일자 사설에서 포지션 1의 현직인 주디 니캐스트로 의원이 조닝 변경과 관련, 불법적인 선거 자금을 받았다고 비난하고 민 후보와 로버트 로젠크랜츠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니캐스트로 대체 위한 로젠크랜츠, 민’이란 제목의 이 사설은 스트립 클럽 업주로부터 불법 선거 자금을 받은 것을 큰 문제삼지 않는 태도가 문제라며 민 후보와 로젠크랜츠 후보 두 명이 11월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설은 또 4년 전 초선 당시 노조와 공공 주택 홍보 단체들이 니캐스트로를 지지했으나 그 후 호텔에 대한 토지용도 변경과 공공 주택 징세에 반대해 지지자들의 뜻을 저버렸다며 그녀의 정치적 일관성과 윤리성 결여를 꼬집었다.
포지션 1에 출마한 7명중 시애틀 타임스가 두 번째로 지지한 민 후보는 환경전문 변호사이며 프랭크 찹 주하원 의장 보좌관으로 어퍼머티브 액션 유지 등 공공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고 소개했다.
시애틀 도심지서 성장한 후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융자업을 해온 로젠크렌츠(47) 후보는 시애틀 산업 지구의 노동자층 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이 사설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10여만 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한 민 후보는 노조, 시에라 클럽, 청소업자 단체, 버스 운전자, 호텔 식당 직원 협회 등의 지지를 받았다.
민 후보는 시애틀 타임스의 공식 지지가 자신의 예선 당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본보에 전해왔다.
9월4일 오전 7시30분 워싱턴 체육클럽에서는 론 심스 킹 카운티 수석 행정관, 마사 최 무역개발 장관 등이 민 후보를 위해 조찬 파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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