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통보 없이 업무를 중단한 뉴욕시 고교 입학사무국의 업무가 2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시내 7개 고교에 마련된 임시 `전학센터(Transfer Center)’에 이관된다.
또 9월19일 이후부터는 10개 지역학군 산하 `러닝 서포트 센터’에서 업무를 관할하며 뉴욕시 신규 전입자의 고교 등록에서부터 기존 학생들의 전학 업무 및 상담 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학 중 거주지 이전 등으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우선 재학하던 학교의 가이던스 카운셀러 또는 교감과 면담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 및 관계자 서명을 받은 전학신청서를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내 모든 공립학교는 개학을 앞두고 25일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간다.
거주지역내 학교 이외 특정학교 전학을 희망할 경우 해당학교 관계자가 날인한 전학승인 신청서를 미리 받아 함께 제출하면 된다.
뉴욕시에 신규 전입한 학생은 거주 증명, 이전에 재학한 학교의 성적 증명, 예방접종 카드를, 학부모들은 보호자 증명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전학센터를 먼저 방문해야 하며 신규 전입자가 시내 특수고 입학을 희망할 경우 오는 9월2일(예술고는 9월3일) 치러지는 별도의 입학시험(9, 10학년 대상)을 치러야 한다.
임시 운영되는 7개 고교전학센터의 업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이며 장소는 ▲퀸즈: 자메이카 고교(167-01 Gothic Drive) ▲브롱스: 브롱스 과학고(75 W. 205th St.)와 몬로 고교(1300 Boynton Ave.) ▲맨하탄: 마틴 루터 킹 고교(122 Amsterdam Ave.)와 맨하탄 컨프리헨시브 나잇 & 데이 고교(240 2nd Ave.) ▲브루클린: 조
지 윈게이트 고교(600 Kingston Ave.) 등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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