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서 전 현직 교육자 몰려…소수계가 절반
65%가 박사학위 소지자, 전직 대학총장도
방만한 예산운영으로 해고된 조셉 올셰프스키 시애틀 교육감의 후임자 모집에 무려 38명이 이력서를 제출, 불꽃튀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학교 위원회로부터 위촉을 받고 후임자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는 컨설팅회사‘프로액트 서치’는 응모자의 3/4은 전 현직 교육감, 대학총장 등 교육계 인사이며 나머지는 공무원이나 기업가 출신들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전체 후보자의 65%가 박사학위 소지자이며 남성이 66%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프로액트는 현재 심사중인 대상자의 60%는 30년 이상의 경력 소유자로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분석했다.
또한, 아시안 등 모두 18명의 소수계 출신이 신청서를 제출, 전체 후보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현재 소수계는 시애틀 교육구내 전체학생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21개 주에서 후보자가 접수된 가운데 워싱턴주 출신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오리건·캘리포니아 등 서부 및 남서부 지역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프로액트는 지난 7월부터 워싱턴주내 주요 일간지는 물론, 월스트릿 저널·LA 타임스 등 전국지와 교육 전문지에 구인광고를 게재하는 등 전국적으로 후보를 물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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