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운영 초대형 일식 뷔페, 레드몬드 이어 2호점
11월말 다운타운 퍼시픽 플레이스 몰에 문열어
초대형 일식 뷔페 전국 체인 레스토랑인‘토다이’(대표 김형민)가 레드몬드에 이어 시애틀 다운타운에 워싱턴주 2호점을 오픈한다.
토다이 영업이사 리처드 이씨는 I-5 고속도로와 인접한 시애틀 다운타운의 파인 스트릿에 위치한 퍼시픽 플레이스에 1만 스퀘어피트 규모를 확보, 오는 11월말께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어로‘등대’라는 뜻인 토다이는 2년전 레드먼드에 1호 점을 열 당시부터 시애틀 다운타운, 린우드 얼더우드 몰, 사우스 센터 몰 등을 대상으로 마땅한 2호 점 장소를 물색해왔다.
이씨는 시애틀은 물론 페더럴웨이 등 남쪽 손님들의 편의를 고려해 2호점 위치를 시애틀 다운타운으로 정했다며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식당측이 파킹 토큰 또는 주차료 면제혜택(밸리데이션)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LA에 본사를 둔 토다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등 하이텍 업체들의 직원을 타깃으로 레드몬드에 시애틀 1호점을 열었는데, 그동안 요식 업계와 하이텍 기업들의 극심한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당초 기대치를 넘어 전국 24개 지점 중 4위를 기록하자 시애틀 지역에 1~2개의 지점을 추가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이 뷔페 식당은 시애틀 다운타운 점의 11월 오픈을 앞두고 스시·샐러드 주방장, 매니저 등 8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고 있다.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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