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법원에 조부모 방문금지 요청 계획
데이빗 브레임 전 타코마 경찰국장 부부의‘너죽고 나죽기’식 총격사건으로 고아가 된 두 자녀들이 조부모들을 두려워해 떨어져 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심리치료사와 변호사들은 브레임의 딸 할리(8)와 아들 데이빗 주니어(5)가 친할머니인 베벌리를 무서워한다며 조부모의 접촉을 금지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들 유자녀를 약 20회 만난 후 내린 신중한 결론이라면서 법원에 조부모의 방문금지명령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리치료사인 필립 프랭크는 30년 상담경력동안 이들 자매처럼 심하게 심리적 상처를 입은 경우는 못 봤다며 브레임의 구타와 살해협박, 그리고 총격 등이 이들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고 부연했다.
친할아버지 유진 브레임은“할머니는 항상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껴왔었는데 무서워한다는 게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할 수 없으며 이 모든 것이 어머니인 크리스털이 평소 아이들을 그렇게 세뇌시킨 탓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두 자매의 외가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아니더라도 이들 자매를 애정과 관심으로 끝까지 돌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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