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요령 배우고 실력 가늠”
샌타바바라 등
중가주서도 참여
한인학생들에게 대입 표준 수능시험인 SAT의 실전경험을 마련해주기 위한 ‘제1회 한인학생 SAT실전모의고사’가 16일 패사디나 카플란 센터에서 실시됐다.
본보 주최, ‘골든교육컨설팅’사(대표 캐서린 이) 주관으로 남가주 한인사회에서는 처음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인 중고생 200여명이 응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오전과 오후 두 번에 걸쳐 실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치러진 시험에는 LA 일원은 물론 샌디에고와 샌타바바라, 중가주 등지에서도 응시하는 등 한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많은 학부모들도 동행, 진지한 자세로 시험에 응한 자녀들을 지켜봤다.
‘골든교육컨설팅’의 캐서린 이 대표는 “수험생들의 경우 모의고사 등을 통해 집중력을 키우고 실전 요령을 몸에 배도록 하면 매우 효과적일 수 있다”며 “내년 3월중에는 더 큰 규모로 LA한인타운에서 제2회 모의고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의고사 결과와 통계 자료 산출, 남가주 한인학생들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험을 치른 어바인 노스우드고의 앤드류 서 군은 “예상보다 문제가 어렵지 않아 실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라크라센터 밸리고의 김지훈군도 “9월에 10학년에 올라가는데 학습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은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는 19-20일 오후 7시에는 카플란 센터에서 이번 모의고사를 치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 문제를 풀이하고 시험 결과 분석 및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