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 뱅크, 타코마 지점장에 길상욱씨 전보
본부 지점장엔 외부에서 셜리 강씨 영입
PI 뱅크(서북미 한인은행: 행장 박우성)가 타코마 지점 개설을 앞두고 2명의 지점장을 임명하는 등 지점 운영 체제 구축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 행장은 길상욱 본부 지점장을 신설되는 타코마 지점장으로 전보하고, 킷샙 카운티 지역 주류사회 은행에서 13년 경력을 쌓은 셜리 강씨를 본점 지점장으로 맞아들였다고 밝혔다.
타코마 로얄 플라자와 팔도식품 중간지점인 SM마트 옆 5천 평방피트 규모의 타코마 지점을 리모델 중인 PI 뱅크는 11월 3일경 오픈 예정이며 14일 2주년 창립 기념일을 기해 개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박 행장은 설명했다.
타코마 지점 개설준비를 위해 이미 타코마 지역에서 고객 유치 마케팅을 벌이고 있는 길 지점장은 상업 융자에 중점을 둔 본점과는 달리 타코마 지점에선 자영업 및 중소규모 비즈니스 융자에 치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코마 지점엔 2명의 융자 담당 직원 등 7~8명이 풀타임 근무할 예정이며 이미 교회나 사회단체서 호응이 크다고 박 행장이 귀띔했다.
입양아 출신으로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강 본부 지점장은 “미국 은행 경험을 살려 질 높은 서비스로 은행을 더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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