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생명에 대한 잔인함 경악…부부 모두 종신형 예상
타박상 입은 맥클린톡의 정확한 사망원인도 조사중
조카 등 3명을 살해해 사체를 유기하커나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된 레이몬드의 데이빗 노텍 부부가 1급 살인혐의로 정식 기소됐다.
퍼시픽 카운티 검찰은 미셸 노텍(49) 여인에게 캐시 로레노(37)와 로날드 우드워스(57)를 살해한 혐의로, 그녀의 남편 데이빗 노텍(51)에게는 조카 셰인 왓츤(19)을 살해한 1급 살인죄로 각각 기소했다.
데이빗 노텍은 또 우드워스의 살해가담 및 불법 사체유기 등 죄목이 추가됐다.
검찰은 기소과정에서 피살자들에게 한 미셸의 행동은 인간생명에 대한 극도의 무관심과 잔인함이었다며 이들 부부 모두에게 종신형이 구형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우드워스의 토막사체 이외 화장해 유기했다는 로레노와 왓츤의 사체 수색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한때 미셸이 입주 간호보조원으로 돌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머리의 부상으로 사망한 80대 노인 제임스 맥클린톡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왓츤의 할머니인 다이아나는 평소 미셸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등 거짓말을 잘했고 포악한 성격이었다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살기를 기대하며 손자를 보냈지만 외삼촌 손에 죽었다며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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