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7.5%…실업수당 신청자는 오히려 늘어
학교·정부 등 고용 늘려 보잉 대량감원 상쇄
지난달 워싱턴주의 실업율이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오리건주는 8.1%로 여전히 전국 최악 수준이다.
토마스 바이넘 주 고용안정국(ESD) 커미셔너는“실업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비 농업부문 고용이 줄었고 실업보험 신청자도 늘어났다”며 고용상황이 엇갈린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 이외의 부문에 종사하는 취업자수는 지난달 2만1천5백명이 감소했는데 각급 학교의 방학에 따른 교직원들의 임시해고가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반면, 여름철 건축 성수기를 맞아 건설부문에서 3천3백명이 취업했으며 레저부문과 의료기관에서도 1천9백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부문의 전반적인 고용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가운데 보잉이 감원을 계속하고 있지만 식품가공업계에서 9백명 가량을 충원함으로서 상쇄됐다.
ESD는 지난 1년 동안 보잉을 위시한 제조업 부문 인력이 약 2만1천명 줄었지만 학교·정부·금융기관의 신규채용으로 순수한 실업자 증가 수는 1백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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