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학년 의사 지망생 인턴십 제공
11일부터 30명 대상 첫 실시
남가주한인의사협회(KAGMA·회장 이용태)가 주최한 제1회 의과대학 진학정보세미나가 지난주 160여명의 의대 지망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남가주에서 의사로 활약하고 있는 각 분야 한인 전문의와 의대 박사과정생 및 펠로우 등 10여명이 강사 및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진학준비 ▲의대생으로서의 대학생활 ▲의사로서의 자격조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공개토론회를 가졌다.
이용태 회장은 “많은 한인 의사 지망생들에게 유사환경에서 공부했던 선배 의사들로서 자세하고 친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내용과 형식을 더욱 보강해 더욱 알찬 연례세미나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사 및 강의는 ▲데니스 손(방사선과) 박사가 ‘의과대학 지원준비’에 대해 ▲이국한(이비인후과) 박사가 ‘미국내 6∼8년제 학사·의사 이중학위 프로그램’에 대해 ▲박원규(안과) 박사가 ‘의사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에 대해 ▲헬렌 로(웨스턴 대 D.O.과정)씨가 ‘D.O.학위(Osteopathic Doctor Degree)과정이란’에 대해 각각 강연했다.
이어 사무엘 이(비뇨기과)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공개토론회에는 이용태(위장내과), 케네스 김(가정주치의), 브라이언 허(류마티즘), 최명기(위장내과), 제임스 이(이비인후과), 데이빗 김(산부인과) 박사 등 10여명의 각 분야 전문의가 패널리스트로 참가해 의대 지망생 및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KAGMA에서 오는 11일부터 시작될 제1회 무료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에 지원자가 예상인원을 초과해 정원을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 조정했으며 내년에도 이 규모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AGMA 인턴십 프로그램은 11∼12학년 의사지망생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어 15명의 KAGMA 회원 전문의들의 오피스에서 직접 의사생활을 체험해 보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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