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수퍼펀드’ 부족, 정화작업 답보상태
당국, 관련 기업주들이 비용 부담하도록 요구
미드에 소재한 카이저 알루미늄 제련소 등 주내 13개 오염시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화작업이 예산부족으로 답보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 공익 연구그룹(PIRG)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이들 13개 오염시설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큰 위협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방환경보호국(EPA)은 그러나, 지난 95년부터 연방정부가 매년 13∼15억달러의 관련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정화작업이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시애틀의 EPA 관계자들은 주내 오염지역의 정화작업은 정부가 아닌 공해기업의 업주들이 대부분의 비용을 부담, 작업을 추진되고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연방정부가 오염지역 정화작업을 위해 편성한‘수퍼펀드’는 밴쿠버의 금속 도금 공장과 시할리스 지역에서 민간이 개발한 지하수정화 등에 지원을 하고 있다.
주 환경국은 이미 폐쇄된 미드의 카이저 알루미늄 제련공장에 대해서는 자체비용으로 정화작업을 하라는 명령을 내린 바 있다.
EPA도 스포켄 인디언보호구역의 미드나잇 광산과 목재가공회사인 벨링햄의 오에서 사에 자체비용으로 정화작업을 실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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