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북미주동창회연합회장에 전명옥(사진)씨가 추대됐다.
워싱턴지역 중대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전씨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 7차 북미주동창회연합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총회에서는 또 내년 8월 첫 주말에 열릴 제 8차 총회 및 골프대회 장소로 워싱턴을 선정했다.
전 회장은 "내년 총회 및 골프대회 준비위원회를 조직,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교 재학생과 동문 자녀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사업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처음 모교에 도입된 재학생들의 미국방문연수를 적극 지원, 모교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이내믹 2003’을 타이틀로 미주 동문 2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총회 및 골프대회에는 워싱턴지역에서 전 회장을 비롯 이기춘, 허명, 이운봉, 이종연, 심규철, 채완제 씨등 12명이 참가했다.
64학번 사범대학 교육학과 출신의 전회장은 77년 도미, 비즈니스를 운영하다 2년전 은퇴했으며 전흥준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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