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리위 압력 주효…토플리스 업주에 되돌려주기로
9월 시의회 선거서 한인 콜린 민 후보의 최대 라이벌
시애틀 시의회에 출마한 한인 콜린 민 후보의 최대 라이벌인 현역 주디 니캐스트로 의원이 토플리스 바 업주로부터 받은 불법헌금을 전액 반환할 예정이다.
니캐스트로는 스트립 클럽을 운영하는 프랭크 콜라커시오로부터 받은 7천여달러의 선거자금을 조만간 되돌려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은 니캐스트로와 함께 콜라커시오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하이디 윌스, 짐 콤튼 등 다른 현역 시의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콜라커시오는 이들 시의원에게 선거자금을 제공한 대가로 자신이 운영하는 레이크 시티의 스트립 클럽 주차장 확장계획을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져 말썽을 빚어왔다.
시애틀 윤리·선거위원회(SEEC)로부터 콜라커시오가 제공한 선거자금을 되돌려주라는 촉구서한을 받은 니캐스트로는 즉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까지 SEEC 위원으로 재직했던 팀 버지스는“이러한 업주의 헌금을 대가성 없다고 생각한다면 엄청 순진한 것”이라며 이들 의원들의 마구잡이 식 모금행각을 꼬집었다.
현재까지 총 15만달러가 넘는 선거자금을 모은 니캐스트로는 콜라커시오와 관련된 자금 등 7천달러 이상을 다음주까지 되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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