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경찰국 소속 패트릭 마어 경관을 포함, 지난 13개월 동안 워싱턴주 경관 3명이 총을 빼앗긴 후 그 총에 목숨을 잃어 경찰관의 총기 보호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2년 6월 뉴캐슬 사건 현장에서 킹 카운티 셰리프국의 리처드 허조그 경관이 범인과 격투 중 총을 빼앗겨 숨진 데 이어 거의 일년 뒤 셸란 카운티 셰리프국의 사울 갤러고스 경관도 범인이 쏜 자신의 총에 비명횡사했다.
일부 주민들은 경찰관의 근무기강 해이가 원인일 것이라고 말하지만 전문가들은 총을 휴대하는 지갑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통상 총 지갑에는 총을 보호하도록 레벨 1~3까지 안전장치가 마련돼 있으며 워싱턴주 대부분 경찰국이나 셰리프국은 레벨 2~3의 안전장치를 채택하고 있다.
허조그 케이스를 조사한 연방 노동청(L&I)은 총 지갑이 규정과 달랐다며 킹 카운티 셰리프국에 벌금을 부과했으고 갤러고스와 마어 케이스도 현재 조사중에 있다.
경찰 아카데미는 총 60시간에 달하는 총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 중 6시간을 총기 보호와 자기 방어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한 경찰관계자는“경관들이 자신의 총을 빼앗기면 목숨이 위험하다는 것에 대해 철저히 교육받았기 때문에 근무기강 해이로 총을 빼앗겼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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