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수가 송신탑서 뛰어내리다 전신주에 걸려
쇼어라인 경찰에 무단침입 및 경범죄로 체포돼
위스콘신주에서 온 40대 교수가 쇼어라인의 한 송신탑에서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다 전신주에 걸려 소동을 빚은 끝에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얼빠진 모험’을 즐긴 위스콘신 주립대(매디슨) 경영대학의 제임스 웨이드 부교수를 공공건물 무단침입과 경범 혐의로 체포한 뒤 보석금 750달러를 물려 방면했다.
웨이드는 지난 4일 밤 1시에 3백피트 높이의 쇼어라인 크리스타 선교회 송신탑에 낙하산을 메고 올라가 뛰어내리다 전신주에 걸려 150피트 공중에서 3시간여 매달려 있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경찰은 이 날 웨이드와 함께 낙하 점프를 즐긴 2명중 한 명은 도주했고 나머지 한 명은 웨이드의 사고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웨이드는 구출된 후 자신의 무모한 행동에 대해 극구 사과했다. 그는 웹페이지에 올릴 사진을 찍기 위해 고공에서 낙하산을 착용하고 뛰어내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구출작전에 나섰던 한 소방관은 이런 무모한 장난은 자신의 생명뿐 아니라 그를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 소방관들의 생명도 위태롭게 한다고 말했다.
웨이드는 현재 저체온증과 혈액순환 장애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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