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검 복귀 판가름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의 올해 복귀여부가 조만간 판가름날 전망이다.
박찬호는 오는 15일 자신의 재활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야미엘 클린 박사와 만나 허리 상태에 대해 다시 한번 종합적인 검진을 받게 된다. 이날 검진결과에 따라 박찬호의 복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뚜렷한 호전세가 나타나면 피칭훈련을 시작해 목표로 하고 있는 9월 등판도 가능하지만 반대의 경우 재활기간이 더 길어져 올 시즌 내 복귀는 무산될 수밖에 없다.
박찬호의 허리에는 근본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4일 달라스 모닝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허리근육을 강화하는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허리통증은 스프링캠프에서 입은 다리근육부상의 후유증이란 진단이다. 다리근육부상 때문에 밸런스가 나빠져 다른 문제가 생기는 것을 몰랐다”고 밝혔다.
올해 성적이 1승3패에 방어율 7.58인 박찬호는 요즘 통증이 많이 사라져 다시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클린 박사는 “이럴 때일수록 침착해야 한다”며 최소한 15일까지는 처방한 재활 프로그램에만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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