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1주일만에 세이브를 따냈다.
김병현은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이닝 동안 3안타로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팀이 7대5로 승리해 쑥스럽게 시즌 7번째 세이브(5승8패)를 따냈다.
8회말 6대3으로 앞선 상태에서 등판한 김병현은 중심타선의 제프 코니, 제이 기본스, 토비 바티스타를 삼자범타로 처리했다. 그러나 9회말 첫 타자 래리 빅비와 데이브 크루즈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하고 1사 1·3루에서 호세 모반의 2루 땅볼로 첫 실점했다.
이어서 2사 3루에서 브라이언 로버트에게 다시 1타점 좌전안타를 맞고 7대5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후속타자 루이스 마토스를 플라이로 처리하고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지난 달 27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1주일만에 첫 세이브를 기록한 김병현은 이날 9명의 타자를 상대로 33개의 공을 던졌으며 이중 26개를 스트라이크로 기록됐다.
방어율은 종전 3.20에서 3.42(이상 보스턴 이적 후)로 조금 높아졌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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