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교육자협 궁자 김 로릿슨 회장
“중요한 책임을 맡아 잘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한인 교육자들의 단체인 한미교육자협회(KAEA) 신임 회장직을 맡은 궁자 김 로릿슨알렉산드리아 초등학교 교감은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앞서 일하신 분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활동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3-04년도 회장으로 앞으로 1년간 KAEA를 이끌어 갈 로릿슨 회장은 “KAEA는 젊은 교육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한인 학부모들을 미국의 교육 시스템과 연결시키며 교사들의 발전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학부모 세미나를 통해 대학 진학 및 학교 생활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 제공과 카운슬링 활동을 계속하고 특히 한인 고교생들의 대학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해 전임 회장인 로리 김 교수가 제안한 에세이 작문 웍샵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릿슨 회장은 이어 “젊은 한인 교육자들이 보다 많이 협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이들이 교육계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모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한인 교육자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고 동료의식을 깊게 다질 수 있는 협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로릿슨 회장은 LA교육구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교직에 투신, 교육구 어드바이저를 거쳐 3년째 LA한인타운 인근 알렉산드리아 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하고 있다.
1976년 설립된 KAEA는 남가주 지역 초·중·고교와 대학에 재직하는 현직 한인 교육자들의 모임으로 한인 교육자 및 학생, 학부모, 주민 등과 미 교육계를 연결하고 봉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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