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10만달러)에서 한국 선수 3명이 ‘탑10’에 올랐다.
6일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에 있는 펌킨릿지 골프클럽의 위치할로우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힐러리 런키, 안젤라 스탠포드, 켈리 로빈스(이상 합계 1언더파 283타) 등 3명이 승부를 가리지 못해 7일 18홀 연장전에 들어가게 된 가운데 한국은 송아리, 장정, 박지은이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송아리는 3오버파 74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오버파 285타로 공동선두에 2타 뒤진 5위를 차지했다.
송아리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최저타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미국 최고의 아마추어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4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2오버파 286타로 공동 6위를 기록한 장정은 파3인 5번홀에서 무려 8타만에 홀아웃,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결론적으로 더블보기로만 막았어도 연장전에 합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박지은은 이날 데일리베스트인 3언더파 68타를 휘둘러 5오버파 289타를 기록, 공동10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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