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라이트 LPGA 클래식
스탠포드 생애 첫 승…장정 공동 8위
13살짜리 ‘골프신동’ 미셸 위(한국명 성미)가 올해 3번째로 출전한 LPGA투어 대회서는 공동 52위에 그쳤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 칙필레이 챔피언십에서 공동 33위를 기록했던 미셸 위는 28일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의 매리아트 시뷰리조트(파71·6,051야드)에서 막을 내린 샵라이트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를 기록, 단 하루도 언더파를 치지 못한 채 합계 2오버파 215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린 안젤라 스탠포드(16언더파 197타)와는 무려 18타 차. 이에 3일 연속 언더파를 치며 7언더파 206타로 공동 8위에 올라 올 시즌 3번째로 ‘탑10’에 입상한 장정과도 무려 9타, 공동 18위를 기록한 문수영과도 6타 차이가 났다.
6피트 신장에서 나오는 장타력이 장점인 미셸 위는 이날 파3 홀을 제외한 14개홀 가운데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진 적이 단 5번에 불과할 정도로 샷이 불안했다.
한편 아니카 소렌스탐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4위에 그쳤고, 전날 5언더파 66타를 휘두르며 29위까리 솟아올랐던 김영은 이날 무려 9오버파를 쳐 최종순위가 71위로 다시 곤두박질했다.
<이규태 기자>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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