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데스 연장전서 소렌스탐등 제압
박세리 5위·장정 8위·박지은 11위
호주의 레이철 테스키가 서든데스 연장 3번째 홀에서 3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아니카 소렌스탐과 로리 케인, 제니퍼 로살레스 등 마지막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LPGA 자이언트이글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챔피언에 올랐다.
15일 오하이오주 비에나의 스쿼크릭 컨트리클럽(파72·6,454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서 선두로 최종 3라운드에 나섰던 테스키는 이날 3언더파 69타를 치는데 그쳐 각각 4언더파 68타를 친 소렌스탐과 로살레스, 그리고 데일리베스트 9언더파 63타를 휘두른 케인에 덜미를 잡혀 서든데스 연장전까지 끌려갔다. 그러나 테스키는 3라운드 종합 12언더파 204타를 친 넷만의 승부에서 가장 먼저 버디를 뽑아내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디펜딩 챔피언 김미현이 공동 21위(5언더파 211타)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고, 박세리 또한 공동 5위에 그치며 최종일 역전 드라마를 쓰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한국은 장정이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8위, 박지은이 합계 8언더파 208타 11위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선전했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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