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 한인골프대회 앞두고 매일 10여명 사전답사 연습몰두
’북가주 최고의 골퍼’를 가리는 제16회 북가주 한인골프 토너멘트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오는 14일(토)과 15일(일) 대회가 열리는 브렌트우드의 섀도우 레이크스 골프코스에는 참가선수들이 매일 10여명씩 몰려 코스 사전답사를 겸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토너멘트 디렉터인 김승남 프로는 "역대 최고의 골프코스에서 열리는 토너멘트인 만큼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면서 "예측을 불허하는 대접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의 설립자인 故 白想 장기영 사장의 업적을 기념하고 북가주 한인골퍼들의 상호유대 및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 대회는 지난 15년간 숱한 화제를 일으켰다.
‘북가주 한인사회의 마스터스’로 불리는 대회답게 대회 우승자는 명실공히 북가주 최고의 골퍼로 인정받고 있다. 7회 대회에서 우승한 김만규씨는 자신이 지도한 딸 크리스티나 김(김초롱)이 현재 LPGA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9회와 10회대회에서 우승한 김지웅군은 한국 KPGA 프로로 전향했다. 이밖에 염승(12회), 김지호(13회), 송기호(14회), 임중선(15회)씨 등이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역대 우승자들은 핸디캡 2-8까지 다양한 실력을 지녀 대회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는 골프의 마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대회도 최고 권위의 대회답게 풍성한 상품이 걸려있어 참가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지점장 이춘성)은 한국왕복 비즈니스클래스 항공권 1매를, 대한항공(지점장 김병구)도 한국왕복 이코노미클래스 항공권 1매를 상품으로 제공했다.
황실보석(대표 강정자)은 고급 사파이어 반지를 제공했고 홀인원상품으로 첫날에는 17번홀에 한미자동차(대표 유민종)에서 현대 그랜저 승용차를, 그리고 둘째날에는 7번홀에 한리스 토요다(대표 한경수)에서 아발론 승용차를 내걸었다.
이밖에 게스관광(대표 신형우)에서 전 참가자를 위해 고급 기념타올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업체에서 후원상품을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대회 참가문의는 전화 510-444-0220(본사 사업국)으로 하면 된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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