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FBR 캐피탈오픈 1R
선두는 가메스 (-5)
5일 막을 올린 PGA투어 FBR 캐피탈오픈(총상금 450만달러) 첫 날 경기에서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한인선수 케빈 나(19·한국명 상욱)가 6오버파 77타로 부진, 하위권으로 밀리며 컷 통과가 어려워졌다.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애브넬 TPC코스(파71·7,005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지난해 백상배 챔피언이기도 한 나군은 버디 1개를 잡는데 그치고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6오버파 77타를 기록, 150명 출전선수 가운데 공동 135위에 그쳤다. 나군은 이날 첫 홀인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아이언샷 난조로 추가 버디없이 보기 5개와 더블보기로 7타를 잃었다.
나군은 17살이던 지난 2001년 샌디에고에서 벌어진 뷰익 인비테이셔널 토너먼트에서 먼데이 퀼리파잉을 통과, PGA투어 대회에 데뷔했으나 이틀째 2언더파 70타의 호성적에도 불구, 컷 탈락한 바 있다. 한편 선두는 5언더파 66타를 친 로버트 가메스가 올랐다.
<김동우 기자>
dan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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