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힐스고 11학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코카콜라 미술 공모전에서 한인 고교생이 올해 LA지역 1등상을 차지했다.
화제의 학생은 그라나다힐스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그레이스 김(16·한국명 선영)양으로 김양은 지난 6일 유니버설 시티웍에서 열린 LA지역 시상식에서 1등상과 함께 부상으로 연방채권으로 된 5,000달러의 대학 장학금을 받았다.
‘화합의 삶’이라는 주제의 이번 공모전에서 김양은 캔에 다양한 인종들의 모자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형상화해 인종화합을 잘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양의 그림은 다른 입상작들과 함께 전국에 전시되며 김양이 다니는 그라나다힐스고에는 그의 그림이 담긴 자동판매기가 기증됐다.
어려서부터 그림에 뛰어난 소질을 보인 김양은 지난 3월 가주 노동안전위원회 포스터 공모전에서 1등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앞으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 프로덕션 디자인 분야 전문인이 될 꿈을 가지고 있다.
노스리지에 거주하는 김웅(49)·김미(42)씨 부부의 1남1녀 중 장녀로 미국에서 태어난 김양은 한국어 실력도 뛰어나 교회 한글학교에서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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