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한국내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 해외 자문위원은 그 본연의 임무인 한반도의 통일문제를 자문하는 역할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동포들이 미국의 해외동포들을 보는 시각과 미국동포들이 한국 동포들을 보는 시각차를 최소화 시켜 화합과 단결을 이뤄낼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인물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15일 오후 7시 동보성에서 50여명이 모여 가진 평통 해외자문위원 추천에 관한 대 동포토론회에서 언론인 안의균씨에 의해 제기됐다.
평통 해외자문위원 추천에 관한 대 동포 토론회에서 안의균씨는 무엇보다 “미국에 사는 한인동포들은 최근 한국내 젊은이들의 사고방식이 하루게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서로 다른 시각차를 극복하기위해서는 먼저 현재 살고있는 이곳이 제 2의 조국이라는 생각으로 한국내 반미감정을 누그러 트리고 융화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해외 평통위원으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평통위원의 덕목을 제시했다. 이날 대동포 토론회에는 오용운 전 달라스 한인회장 사회로 김범중 전 중남부 한인회 연합회장, 김영호 전 평통지역 협의회장, 언론인 방문주, 주용 전 달라스 한인회장, 김인태 전 중남부 한인회 연합회장 이홍준 상공회 이사장이 나와 해외평통 자문위원 후보 추천방식과 추천위원회 구성방법, 기존 평통위원 연임, 주요 단체장의 평통위원 겸임 등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이병순평통지역협의회장과 김용규 한인회장은 주제 발표자와 동석, 이를 경청하는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서 공개적인 평통위원 추천에는 대부분 의견을 같이 했으나 추천위 구성과 평통위원 연임, 주요 단체장의 겸임문제에 대한 의견에서는 이견을 보였다. 그러나 평통이 그 본연의 임무가 단합을 유도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특히 이홍준 달라스 상공회 이사장은 “평통과 한인회가 서로 이니시어티브(주도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처럼 보인것이 현재까지의 한인회와 평통을 보는 시각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는 ‘조국의 발전과 교민의 단합, 주재국 국민과의 우호증진’이란 해외 지역 운영방안과는 반대되는 느낌 ”이라며 “평통위원 추천은 한인 단체장의 추천과 찬성하에 선임하는 것이 교포화합과 단합을 위해 미래 지향지향적”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종인 평통지역협의회 간사가 나와 평통에 대한 다른 시각에 대해 답했고, 오국록씨, 손수복평통위원, 백남선 세탁협회장, 이범부 전 한인회장, 민정숙부녀회장, 필립 김씨, 함종빈 노인회장, 김애자 매스터 코랄 단장, 김규환 한인회 부회장, 김시일씨등이 의견을 제시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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