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는 그리즐리스에 신승
LA 레이커스는 시애틀 수퍼소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완패했고, LA 클리퍼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2점차 승리를 뽑아냈다.
레이커스(42승31패)는 30일 수퍼소닉스(25승37패)와의 원정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가 레이 앨런과의 맞대결에서 32대14로 압도적으로 밀려 98대119로 완패했다. 이틀전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시즌 최다 55점을 올렸던 브라이언트는 이날 소극적인 플레이로 슈팅 찬스를 단 13번밖에 잡지 못해 3점슛 4방을 터뜨리고도 14점에 그쳤다.
레이커스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은 야투 12개중 11개, 자유투 17개중 12개를 적중시키며 34점을 올렸지만 브라이언트의 지원 없이 팀의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수퍼소닉스의 브렌트 배리는 15점, 13어시스트에 9리바운드를 잡아낸 ‘트리플 더블급’ 퍼포먼스를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클리퍼스(23승40패)는 이날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코리 머게티의 막판 선전에 힘입어 그리즐리스(26승47패)를 102대100으로 따돌렸다. 머게티는 이날 마지막 3분19초 동안 자신의 토탈 18점중 6점을 올리며 클리퍼스의 시즌 21번째 마지막 쿼터 역전패를 막았다.
<이규태 기자> clarkent@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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