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가주에 쏟아진 폭우로 도로 곳곳이 범람하고 교통사고가 급증했으며 LA 일대 수천세대가 단전되는 등 비로 인한 사고가 이어졌다.
15일 하루 LA 다운타운에 내린 비는 4.1인치로 국립기상대가 1877년 3월 기록을 시작한 이후 2번째로 많은 강우량이었으며 패사디나, 산타모니카, 롱비치 등도 2인치 이상의 비가 내렸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프리웨이 곳곳이 물에 잠기고 교통사고가 급증, 15일 오전 4시~오후 7시45분 사이 1,000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캘리포니아고속도로순찰대(CHP)에 보고됐다. 비가 오지 않았던 지난 주 같은 시간대 교통사고는 300건 수준이었다.
템플시티에서는 1,300여가구가, 사우스 LA와 밴나이스에서는 2,100여가구가 폭우로 인해 단전되기도 했으며 헌팅턴 비치에서 수영을 즐기던 중국계 로이 리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되기도 했다.
이번주 남가주 날씨는 월요일 비 내릴 확률 조금 있고 금요일까지는 맑을 것으로 보인다. 주중 기온은 낮 최고 66 ~68도, 밤 최저 기온은 49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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