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관음사 주최, 16일 존 버로스 중학교 극장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이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춤꿈’인 이애주 교수(서울대 체육학과)가 한인타운에서 공연한다.
‘혼의 몸짓으로 세상을 사는 춤꾼’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이 교수는 LA 관음사(주지 도안 스님) 주최로 16일 오후 3시 LA 존 버로스 중학교 극장에서 열리는 한인 이민 100주년과 창사 30주년을 기념하는 찬불기도 음악회에서 승무를 공연한다. 붉은 띠 모양의 가사를 매고 흰 고깔을 쓰고 승무를 추는 이 교수의 격렬하고 아름다운 몸놀림은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974년 ‘이애주 개인 무용 발표회’ 이후 그는 199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스승 한영숙 선생 추모 공연을 비롯하여 승무 공연을 꾸준히 해왔다.
한편 이 음악회에는 이애주 교수(서울대)의 승무 공연 이외에도 ▲재미국악원 연주단의 대금 연주 ▲덕현 스님의 단소 연주 ▲한누리 사물놀이, 가야금, 메이데이 그룹사운드 연주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이 행사에서는 또 서울 연합 합창단(지휘 박성규), 남가주 불교연합합창단(지휘 김영균)이 출연해 찬불가들을 합창할 예정이다. (213)380-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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