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엘스 vs. 미켈슨-가르시아
복식대결로 결정
ABC-TV가 5년전부터 매년 여름 프라임타임 시간에 생중계하고 있는 세계 탑 골퍼들의 이벤트 매치업이 올해는 ‘타이거 우즈/어니 엘스 vs. 필 미켈슨/서지오 가르시아’라는 세계골프 수퍼스타들의 2대2 팀 대결로 확정됐다.
ABC와 IMG, 링컨 파이넨셜은 12일 오는 7월28일 샌디에고 인근 랜초 산타페의 ‘더 브릿지스(The Bridges)’ 코스에서 펼쳐져 ‘브릿지스의 결투(Battle at the Bridges)’로 명명된 올해 대회가 우즈/엘스 대 미켈슨/가르시아의 베스트볼 형식으로 펼쳐진다고 발표했다. 우즈와 엘스는 현 세계랭킹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미 올해 세계골프에서 6승(우즈- 2승, 엘스- 4승)을 합작해냈다.
하지만 미켈슨과 가르시아도 그리 만만하지 않다. 올 시즌 성적은 우즈/엘스 팀에 비교할 바가 못되지만 미켈슨 역시 당당 세계랭킹 3위고 특히 대회장소인 ‘더 브릿지스’ 멤버여서 사실상 홈 코스 어드밴티를 갖게 됐다. 또 가르시아는 지난 2000년 ‘빅 혼의 결투’에서 우즈에 이 대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선수. 총상금은 170만달러로 이긴 팀이 120만달러, 진 팀은 50만달러를 나눠 갖는다. 경기는 오후 5시(서부시간)부터 ABC-TV로 생중계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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