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용의자 수배
LAPD 윌셔경찰서는 지난 2개월 동안 LA 한인타운에서 한인을 포함, 아시안 및 백인 여성들을 상대로 핸드백을 강탈해온 강도 용의자의 신원을 확보, 체포를 위한 보강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피코와 베벌리 블러버드 사이 웨스턴 애비뉴 인근에서 여성들의 핸드백을 전문적으로 강탈해온 흑인 남자의 신원을 확보하고 체포 및 검찰 기소에 필요한 증거수집 작업을 진행중이다.
경찰은 지난 1일 새벽 1시께 한인타운 4가와 킹슬리 애비뉴 근처에서 30세 한인 여성이 이번 용의자로 보이는 흑인 남자로부터 현찰 100여달러가 든 핸드백을 빼앗기는 등 여성들의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용의자는 운전면허증 없이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돼 지난 3일 검거됐었으나 다른 강력 범죄와 연관지을 만한 증거가 없어 하루 뒤인 4일 풀려났었다. 윌셔경찰서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중인 관계로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shgoo@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