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등서 14명 사망
고속도로 차단·항공편 취소 등 피해 속출
남부와 중서부 지역을 겨울 폭우가 강타, 최소 14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6일 텍사스와 오클라호마에서는 주간(Interstate) 고속도로들이 차단되고 달라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30여편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텍사스에서 날씨 관련 교통사고로 6명이 숨지고 3명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으며 아칸소에서는 차가 멈춘 운전자를 도우려고 정차한 2명을 비롯해 모두 5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중 3명은 25일 자니 볼린 주의원이 운전한 차가 미끄러져 중앙선을 들이받아 화를 당했는데 볼린 의원은 입원했으나 중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아칸소에서 여러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40번상 눈보라 속에서 10시간이상 자동차에 갇혔다. 아칸소 교통국 대변인은 “가능한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 관계자들은 폭풍이 오하이오강 남쪽을 거쳐 뉴욕 남쪽 동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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