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연봉 1억5,000만달러로 사상최고
메이저리그 야구팀 뉴욕 양키스는 길고 화려한 전통은 물론 선수들에게 돈을 많이 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양키스는 지난해 선수 연봉 총액 1억3,800만달러로 메이저리그 최고를 기록했다. 금년 양키스는 연봉 총액이 1억5,000만달러 고지를 돌파하는 사상 최초의 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메이저리그 팀 가운데 단연 선두다.
2003년 양키스 선수 연봉 총액은 현재 구단과 계약을 완료한 22명을 기준으로 정확하게 1억4,920만달러다. 이 22명은 대부분 시즌 개막일 선수 명단에 오를 플레이어들로 투수 존 리버는 부상자 명단에 있다.
메이저리그 당국은 양키스가 올해 새로 정해진 럭서리 택스를 내야 할 두 팀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다른 한 팀은 역시 뉴욕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메츠다.
양키스의 연봉 총액은 오는 3월11일 1억5,000만달러선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날은 선수계약 마지막 날이다. 지난 주 현재 아직까지 양키스와 계약을 맺지 않고 있는 선수는 2루수 알폰소 소리아노와 지명대타 닉 존슨이다. 지난 시즌 38개의 홈런을 날린 소리아노의 지난해 연봉은 63만달러였다.
작년 양키스에 이어 선수 연봉이 두 번째로 많았던 팀은 역시 동부팀인 보스턴 레드삭스로 1억1,660만달러였고 3위는 재작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신흥 강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억950만달러였다. 그 뒤를 텍사스 레인저스(1억890만달러), LA 다저스(1억310만달러), 메츠(1억290만달러)가 잇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