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보수단체 주최… 3월6일 서울국제공원
미군 장갑차의 여중생 압사 사건과 북핵 사태 등으로 불거진 한국의 반미 및 미국의 반한 감정에 대해 미주한인들의 우려를 표시하고 주한미군 철수 반대를 주장하기위한 범동포 궐기대회가 오는3월6일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재향, 종교, 실향민, 노인 등 30여개 한인단체들로 구성된 ‘재미동포 애국단체 민족진영연합회’(가칭·준비위원장 김봉건 재미6·26참전동지회 회장) 관계자 40여명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핵개발 저지 및 주한미군 철수 반대를 위한 재미동포 총궐기대회’를 오는 3월6일정오 서울국제공원에서 갖기로 결정하고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연합회는 기자회견에서 “작금의 세계정서와 더불어 한반도 및 미국내에서의 반미, 반한 감정과 미군 철수 움직임에 대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 궐기대회를 LA뿐만아니라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 미전국에서 일제히 거행하고 ‘미주 한민족 미국사랑 연합회 100만명 서명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회에는 대한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회장 조남태), 한국전참전용사 미군동우회(회장 김동수), 6·25참전동지회(회장 김봉건), 각 군 동우회등 재향단체, 일천만 이산 가족회의(회장 이관옥), 이북도민회 등 실향민 단체와 종교, 노인, 체육 단체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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