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라이고사·파체오 후보 43만달러
시의원 등을 선출하는 선거일(3월4일)을 약 2주 남겨놓은 현 시점에서 막강한 후보끼리 접전을 벌이고 있는 LA 북동부의 14지역구가 가장 많은 선거기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정부에 보고된 각 시의원 후보들의 선거기금 모금액수에 따르면 14지역구에서 시의원 후보로 나선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전 주하원의장)가 지난 두달 동안 24만1,800달러를 모금, 라이벌로 나선 닉 파체오 시의원의 모금액수 7만177달러를 월등하게 넘어섰다.
그러나 양 후보가 선거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모금된 액수는 거의 비슷하며 선거기금으로 지출한 액수는 파체오측이 약 6만달러 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비아라이고사 후보는 지난해 11월 선거전에 뛰어든 이후 총 36만2,746달러를 모금했으며 파체오 후보는 지난해 말까지 33만9,768달러를 캠페인 진영에 쏟아 부었고 따라서 총 모금액수는 42만9,945달러로 기록됐다.
그 외에 LA 미드시티를 관할하는 10지역구에서는 마틴 루드로우 시의원 후보가 선거기금으로 총 29만7,000달러를 모아서 현직 네이트 홀든 시의원 보좌관 출신의 데론 윌리엄스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윌리엄스 후보는 2월15일 현재까지 총 29만1,500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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