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졸업반 여학생 4명이 야간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그들이 탔던 1994년형 혼다 시빅이 팜스프링스 외곽도로에서 구르는 바람에 그중 3명이 숨지고 1명만 살아남은 사고가 지난 주말 발생했다. CHP에 따르면 배닝에 거주하는 이들 17세 여고생들이 탄 차량은 밸런타인스 데이인 지난 14일 밤에 하이웨이 111번 동쪽 방향 커브 길에서 중심을 잃고 전복됐으며 이들 중 2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1명은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했다. 당시 차를 몰았던 운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고 4명중 유일하게 살아난 사브리나 조이스양만 18일 현재 데저트 리저널 메디칼 센터에서 머리부상을 치료받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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