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세계적 조사통계업체인 입소스-라이드(Ipsos-Reid)가 지난해 봄 남북미와 유럽 및 아시아 12개국의 성인 6천60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평균 54%가 최근 한 달 사이에 최소한 1회 이상 인터넷에 접속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으로 최근 한 달 동안 인터넷 접속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72%에 달해 2000년의 59%와 비교해 13% 포인트가 상승했고60%에서 62%로 약간 늘어난 캐나다가 2위에 올랐다.
한국은 53%로 2년 전의 45%보다 8% 포인트가 높아지며 3위에 랭크됐고, 영국과일본이 각각 50%와 47%로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 작성자인 입소스-라이드의 브라이언 크릭섕크 미국 기술팀장은 세계적인인터넷 이용률 증가 현상은 PC 가격과 인터넷 접속 비용 인하에 일부 기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 접속 목적은 사진이나 동영상의 송수신이 6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전자상거래(66%), 음악 파일 다운로드(44%), 온라인 비디오 게임(38%), 인터넷금융거래(37%) 등의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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