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에 불응해 도끼를 휘두르던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롱비치경찰국은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관들을 향해 “나를 잡으려면 총을 쏘아야 할 것”이라며 도끼를 들고 격렬한 저항을 시도하던 로드니 데이비드 톨버트(35)가 경찰이 쏜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강도죄로 복역후 보호관찰중에 있던 톨버트는 사건발생 이전에 이미 배우자 폭행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사건당일 톨버트는 옆집으로 도망,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으며 “도끼를 버리라”는 경고를 수차례 무시한채 경관들에게 접근하는 등 위협을 가하다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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