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반미감정 우려 대책 마련할 것
고진광 인추협 사무총장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한국에서 일고 있는 반미감정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랬습니다. 돌아가면 이같은 분위기를 전달하고 국민들의 대미 인식방향을 돌려 놓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일 할리웃에서 열린 구정축제 행사에 외국 비정부기구(NGO)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은 고진광(사진) 한국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사무총장은 행사에 참여하면서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 인사들에게 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고 사무총장은 또 주한미군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한인사회의 우려와 달리 한국민 대부분은 미군주둔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사무총장은 인추협 발족 이후 청소년 인성개발을 위해 10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사랑의 일기’ 보급사업이 성공을 거둬 국민재단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앞으로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현장으로 살신성인 정신을 실천한 159명의 사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예의 전당’을 설립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30-40대가 주축이 돼 1990년 설립된 인추협은 현재 한국내 38개 시도지부와 해외 8개지부를 두고 있으며 1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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