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소녀골퍼 미셸 위(13)가 마지막 날 5오버파77타로 부진, 공동 43위에 머물렀다. 미셸 위는 9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펄오픈 골프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최종합계 8오버파 224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91명 출전자중 공동 43위.
우승은 일본 프로투어에서 활약중인 그렉 마이어스에 돌아갔다. 마이어스는 7언더파209타를 기록, 일본의 히로유키 나이코와 스티브 스나이터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8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43위를 기록했다. 대회 첫 날 경기 도중 벌떼의 습격을 받았던 미셸 위는 당시 부어오른 다리가 아직 완쾌되지 않은 듯 절룩거리면서도 끝까지 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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