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추첨한 700만달러 수퍼로토 당첨 티켓이 위티어시의 한인 리커에서 판매돼 2만여달러의 판매상금을 받게 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J&L 와인 앤 스피리츠 리커를 함께 운영하는 임복규(55)·존 차(55)씨로 두 사람은 보성 중·고등학교를 함께 다닌 40년 친구로 지난 1980년과 1976년에 각각 미국으로 건너와 1년반 전부터 이 리커를 같이 운영해 왔다.
다이아몬드바 이웃 사촌인 이들은 3일 오후 단골 손님들의 축하를 받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임씨는 “3일 전 8,500만달러 때 맞았으면 더 좋았을 텐데, 돈이 얼마 안돼 동문회 나가서 밥 한끼 사면 남는 것도 없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상금으로 가게에 물건을 더 들여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씨와 차씨는 추첨 전날 별다른 꿈은 안 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로토 당첨자에 대한 공식 발표가 없는 가운데 임씨는 “아마도 매주 1,500달러어치의 로토를 구입하던 백인 의사가 당첨자일 것 같다”고 짐작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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