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참사 불구 우주 프로그램 전폭 지지
컬럼비아호 폭발참사에도 불구하고 미국민의 82%가 유인 우주선 프로그램을 계속해야 한다는 견해를 보였다.
USA 투데이와 CNN이 18세 이상의 성인 4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갤럽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우주 프로그램 예산은 최소한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고, 45%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훌륭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했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71%가 이번과 같은 사고가 조만간 재발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 반면 44%는 컬럼비아호 참사와 같은 유사사건의 재발방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새 우주왕복선 조기 개발 불가피
유인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의 폭발사고로 보잉과 노드롭 그루먼이 연방항공우주국(NASA)에 공급할 새 우주왕복선의 조기 개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분석가들의 말을 인용, 신형 왕복선의 설계에는 30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의회의 승인이 전제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당초의 NASA 계획으로는 신형 우주왕복선이 빨라야 오는 2020년에나 기존의 것을 교체할 예정이었다.
인도 점술가 “숫자 7이 화 불러”
컬럼비아호의 폭발은 ‘7’이라는 숫자 탓이라는 수리 점성가의 풀이가 나왔다. 인도의 수리 점술가인 마단 고팔 스파두는 숫자 ‘7’과 각 자리를 더하면 7이 되는 ‘16’이라는 두 숫자가 불행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스파두는 컬럼비아호의 총 승무원의 수가 7명, 발사일이 1월16일, 총 임무 수행 일수가 16일이며 인도 시간으로 착륙예정 시각인 오전 7시45분이 되기 16분 전에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착륙예정 시각의 숫자를 더해도 16이 나온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