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민족 작가들과 작품 의견 교환 개인친분 다진다”
강애자, 배영선, 현혜명씨등 25명 참가
회화, 조각, 설치등 80여점 선봬
LA아트코어 주최…2월 6~27일
미국서 활동중인 한인 작가들과 미국, 일본 작가들의 그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미·일 정기 교류전’이 LA아트코어(www.laartcore.org) 주최로 LA다운타운에서 열린다.
한인을 비롯해 남가주에서 작품활동중인 미술가들과 일본 관서지방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2년에 한번씩 오고가며 열리는 이 정기 교류전은 2월6일부터 27일까지 LA아트코어에서 운영하는 유니언 센터 갤러리, 브루어리 갤러리, 트랜스 아메리카 전시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한인 작가들은 강애자(출품작: ‘인스케이프 2003-5’‘인스케이프 2003-6’ 48×24인치, 2003년), 배영선(출품작: ‘로터스’ 26×20인치, 2002년), 현혜명(출품작: ‘대나무’ 20×16인치, 2002)씨 등이다.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화가들은 모두 25명으로 이중에서 절반이상이 대학 교수들이며 50대후반의 중견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출품작은 회화, 조각, 설치등 80여점이다.
교류전에 그림을 출품한 강애자씨는 “작품만을 함께 전시하는 일반적인 그룹전과 달리 일본 작가들이 체류하는 동안 양국의 화가들이 함께 일정을 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미국 화가들의 스튜디오를 방문하고 남가주 일대의 미술관과 명소도 같이 둘러보면서 작품에 대한 의견을 교하고 개인적인 친분도 쌓게된다”고 말했다.
교류전 리셉션은 2월9일 오후1-5시까지 각 전시장에서 열리며, 이날 오후4시 유니언 센터 갤러리에서는 일본 작가 카쥬 야나기의 행위 예술이 라이브 뮤직에 맞춰 공연된다. 이 그룹전이 열리는 유니언 센터 갤러리(120 Judge John Aiso), 브루어리 갤러리(650A South Avenue 21), 트랜스아메리카(1150 S. Olive St.)등은 모두 LA다운타운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213)617-3274, 또는 (818)772-7733으로 강애자 스튜디오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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