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킨스턴서 원인불명 대형 폭발사고
노스캐롤라이나주 킨스턴에 소재한 한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한 8명이 숨지고 27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100여명이 생사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킨스턴시 관리관인 랄프 클락은 경찰측 보고를 인용, “이날 오후 1시30분께 플래스틱 의학용기 제조업체인 웨스트 파머슈티컬사에서 요란스런 폭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전하고 사고 당시 공장안에서 작업중이던 근로자들 가운데 100여명이 사고발생후 2시간이 지나도록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지 않고 있어 이들중 상당수가 잿더미속에 갇혀 있거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들의 수는 8명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숫자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했다. 경찰은 화상을 입은 부상자들도 상당수에 달하지만 이들이 여러 병원에 분산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폭발음과 동시에 화염에 휩싸였으며 불덩이가 사방으로 튀면서 인근의 나무들에까지 불길이 번졌고, 고무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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